미국 프로 야구 뉴욕 메츠팀의 투수 팀 버크 (Tim Burke)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메이저 리그에서 한창 명성을 떨치던 그가 1992년 서른네 살 때 그동안 그들 내외가 입양한 다섯 명의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 조기 은퇴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때 그는 매우 인상 깊은 말을 남겼습니다. “내가 없어도 야구는 잘 되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내 아이들은 이 아버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들을 돌봐줄 사람은 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의 갑작스런 조기 은퇴에 사람들이 더욱 놀란 것은 그들 내외가 입양한 아이들이 다 장애가 있다는 것입…
어떤 거지가 큰 부자인 랍비의 집 대문 기둥에 등을 비벼 긁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목격한 부자 랍비는 그를 불쌍히 여겨 데려다 목욕시키고 옷을 갈아입히고 먹을 것을 주었습니다. 이튿날, 이 이야기를 들은 거지 부부가 어제의 그 거지처럼 부자 랍비의 집 대문 기둥에 등을 비비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보게 된 랍비는 그들을 잡아들여서 실컷 매를 때리고 쫓아내었습니다. 거지 부부가 쫓겨나면서 불공평하다고 불평하였습니다. 이에 랍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어제의 거지는 혼자이니 기둥에 비벼서 긁을 수밖에 없었지만, 너희는 둘이니 서로 …
작은 시골 마을에 어렵게 살아가는 네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 가정에 어느 날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다섯 살 막내가 중병에 걸렸습니다. 가난한 형편이어서 치료받을 길이 없었고 집에 누워 있던 막내 병은 점점 깊어만 갔습니다. 엄마는 땅이 꺼져라, 한숨만 내쉬면서 죽만 끓여줄 뿐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린 누나 앞에서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중얼거렸습니다. “기적이 있어야 사는 데...” “기적이 있어야 사는 데...” 다음 날 아침 누나는 자기 돼지 저금통장을 찢었습니다. 동전 7,600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는 이 …
어느 사회학과 교수가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과제물을 내었습니다. 그것은 볼티모어의 유명한 빈민가로 가서 그곳에 사는 청소년 2백 명의 생활환경을 조사하는 일이었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학생들은 그 청소년들 각자의 미래에 대한 평가서를 써냈습니다. 평가서의 내용은 모두 동일했습니다. “이 아이에겐 전혀 미래가 없다. 아무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뒤, 또 다른 사회학과 교수가 우연히 이 연구 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에게 그 2백 명의 청소년들이 25년이 지난 현재, 어…
켄 가이어라는 사람이 쓴 책 가운데 “묵상하는 삶”이라는 책이 있습니다.그책에 보면, 멕시코 시티의 “양파를 파는 노인”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멕시코 시티 시장 한구석에서 ‘포타라모’라는 이름을 가진 인디언 노인이 양파 스무줄을 걸어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마침 미국 시카고에서 관광을 왔던 미국인 한사람이 이 노인에게 다가와서 묻습니다. ‘노인장, 양파 한 줄에 얼마가 됩니까?’‘10센트입니다.’‘그러면 제가 양파 두 줄을 사면 얼마에 주시겠습니까?’‘20센트입니다.’‘그러면 제가 양파 세 줄을 사면 얼마에 주시겠습니까?’ …
미국의 찰스 스윈돌 목사님은 댈러스 신학교 교수였고 유명한 설교가였습니다.어느 주일 설교 중에 “우리 크리스천들은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교통신호도 정확하게 지키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다 끝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만 이 목사님이 딴 생각을 하다가 빨간불인데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지나가는 순간 빨간불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 옆을 보니 자꾸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순간적으로 “아, 교인들이구나! 내가 설교해 놓고 내가 규칙을 어기다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인들에게 들킨 것 때문에…
17세기 네델란드가 낳은 가장 대표적인 화가인 렘브란트(1606-1669)는 ‘탕자의 귀환’이라는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이 작품은 렘브란트가 인생에 가장 힘든 시기에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렘브란트는 젊은 나이에 큰 명성을 얻은 화가였지만 그의 나이 30세에 아들 하나가 죽고, 33세와 35세에 연이어 큰딸과 작은 딸까지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러다가 2년 후인 37세에는 사랑하는 아내까지 잃고, 그의 곁에는 아들 하나만 남게 됩니다. 그 후에 재혼하여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얻게 되지만, 그 아들마저 먼저 세상을 떠나…
20세기 최고의 신학자라고 불리는 칼 바르트(Karl Barth, 1886-1968)는 『교회교의학』을 비롯한 수많은 책을 저술하여 현대신학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1962년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교수로서 은퇴한 후,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강연할 때 한 사람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바르트 박사님, 지금까지의 수많은 책을 쓸 정도의 깊은 연구를 통해서 당신이 배운 가장 심오한 진리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최고의 신학자 바르트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주저함 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로마 시대에는 인구의 1/3 이 노예였습니다. 주인은 자신의 노예를 마음대로 부리다가 싫으면 팔아버리고, 말을 안 들으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노예는 짐승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신약 빌레몬서에 나오는 빌레몬과 오네시모는 주인과 노예의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노예 오네시모가 도망을 갑니다. 빌레몬은 오네시모를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빌레몬은 오네시모를 예수님 안에서 용서하고, 그를 자유자로 선포합니다.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지킨 것입니다. 이 사건은 소아시아 지역 전역으로 소문이 납니다. 그래서 복음이 …
미국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큰 말썽꾸러기여서 부모의 걱정거리였습니다. 어느 날 마을의 할머니 한 분이 그 소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얘야! 너는 성격이 쾌활하고 말을 잘하니까 설교자가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하고 칭찬하며 격려했습니다. 소년은 할머니의 칭찬과 격려를 마음에 간직하고 자랐습니다. 그 소년의 이름이 「빌리 그레이엄」입니다. 「빌리 그레이엄」은 목사가 되어 세계에 복음의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칭찬과 격려 한마디가 소년을 훌륭한 인물로 탄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