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선교보고 3 > 선교지소식

선교 편지를 한번에 보내려고 했는데 사진을 몇 장만 넣어도 그 다음부터는 사진이 넣어지지 않아서 이렇게 여러 개로 나누어서 보냅니다. ^^

Power Bible은 한국 CTS(기독교 TV)에서 만든 주일학교용 교재입니다. 원래는 한국어로 되어 있지만 한국 선교사가 모든 교재를 태국어로 더빙을 한 후에 지금은 태국 전역을 다니면서 태국인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저와 함께 간 사역자들이 아주 만족해 했습니다.  

사람들을 보내서 배우게 됩니다. 큰 도시에 있는 교회들은 대부분 주일학교가 있지만 산에 있는 교회에는 거의 주일학교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제는 몇몇 산족교회에서는 아직도 컴퓨터가 없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Power Bible을 배우려면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후원자 여러분들 중에 혹시 집에 중고 노트북(랩탑)이 있으면 도네이션을 해주시면 태국 산족 교회의 주일학교에서 잘 사용을 하겠습니다. 

이번 선교 여행 중 교회를 5군데 방문을 했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빨로(바울) 목사를 후원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빨로목사는 27살이고 소아미비에 걸려서 다리가 불편합니다. 그는 수입이 없어서 현재는 친척하고 함께 살고 있답니다.  담임목사는 75세인데 아직 은퇴할 생각을  안하시네요. ㅎㅎㅎ 

빨로목사는  토요일에 20여명의 라후족 어린이들에게 라후언어와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건물이라곤 예배당밖에 없어서 주일학교를 할 장소가 없습니다. 그런데 예배당 옆에 공터가 있는데 전에 예배당으로 사용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지금은  낡은 타일만 남았지만 타일을 새로 깔고 지붕만 세워도 주일학교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공사비를 주었습니다. 또 빨로목사는  부목사 월급도 못받고 있어서 이번달부터 생활비를 보조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빨로목사는 공부를 더 하고 싶지만 학비가 없어서 공부를  더 이상 못하고 있었지만 석사공부를 하도록 장학금을 준다고 했더니 굉장히 좋아 했습니다. 석사학위 공부가 끝나면 목회학 박사공부도  하기로 했습니다. 선교사는 현지인들이 스스로 못하는 것들을 도와주어서 현지인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저의 작은 도움이 빨로목사에게 자존감을 생기게 하고 본인도 박사학위를 딸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것만 해도 제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후원자 여러분이 주시는 헌금이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빨로 목사)                                                                         (주일학교가 세워질 공터)

(이 마을에서는 돈이 없어서 연료를 못사고 이렇게 나무를 잘라서 

  떌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9월에 있을 주일학교 세미나와 10월 초에 있을 여성 세미나가 잘 준비되고 

              필요한 재정이 채워 지도록

        3.   지금 석사, 목회학 박사, 신학박사 공부를 하는 12명의 목회자들의 학비를 위해서

              석사학위 ($1,500), 목회학 박사 ($1,500), 신학박사(Ph D) ($2,000)

        4.   제가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서 사역을 하려고 하는데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5.   제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건강을 위해서 

Because of Him,

문성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