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선교 보고 1 > 선교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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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태국 감리교단을 후원하는 후원자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17일간의 선교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하나님께서는  제가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여 주셨습니다.

계획에 없었던 새로운 건축 기사를 만났고 계획에 없었던 선교 센터 땅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7일동안 많은 일들을 경험해서 선교 편지는 앞으로 2-3차례 나누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선교의 궁국적인 목적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마태복음 28:19-20 말씀처럼 “가서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들을 예수의 제자로 만드는 것은 훨씬 더 힘듭니다. 저는 예수의 제자들을 만들기 위해서 그동안 사역자, 여성지도자 그리고 차세대 사역을 해왔지만 여러가지 형편상 사역자 훈련을 빼고는 여성 지도자들이나 차세대들을 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해오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태국 감리교단 지도자들을 만나서 올해부터는 사역자 훈련 뿐 아니라 여성 지도자들과 차세대 지도자들을 세워 가는데 정기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태국 감리교단 지도자들

이 사진에 있는 4명이 현재 태국 감리교단을 이끌어 가고 있는 목사들입니다. 현재 두 명은 목회학 박사 과정을, 다른 두 명은 신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중 3명은 저와 13년째 함께 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 4명의 목사들은 저에게는 친구요 동역자요 떼 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앞으로 태국 감리교단을 통해서 이들과 같이 진정한 예수의 제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태국 감리교단의 사역의 방향은 첫째, 사역자 훈련, 둘째,여성지도자 훈련 세째, 차세대 지도자 훈련입니다. 사역자들만 교육을 받기보다는여성 지도자들과 차세대 지도자들도 함께 훈련을 받아서 교회 전체가 영적으로 커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장기적으로 교회에 큰 유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역자 세미나

지난 2박 3일동안 태국 감리교단 소속 목사들과 가족 60여명이 모여서 파타야에서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어떤 사역자 가족들은 버스를 17시간타고 참석을 했습니다. 평소에는 사역자 수련회를 치앙마이에서 가졌는데 이번에 파타야에서 가진 이유는 태국 북부에 사는 많은 사역자들이 평생 바다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파타야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수양회를 한 장소는 침례교 수양관이었는데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LA 라팔마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인 김도민 목사님께서 오셔서 감리교 교리에 대해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내년에는 교회 지도자 가족들도 초청을 해서 한 번 더 바닷가에서 수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약 150명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 세미나

오는 10월 1,2,3일에 치앙마이에서 여성 세미나를 갖기로 교단 리더들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세미나를 이끌 팀은LA에 있는 ANC(온누리교회) 여성사역팀입니다. 이 ANC 여성사역팀은 여러해동안 여러나라에 가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바라기는 이 여성사역팀이 앞으로 3년을 계속 태국에 와서 세미나를 해서 태국 여성 지도자들에게 이양을 하고 4년째부터는 태국 여성지도자들이 자체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시에 있는 교회에는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지만 산 위의 교회에는 여성들의 사역이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 여성들을 훈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차세대 교육

차세대 교육은 태국감리교단의 중요한 사역중의 하나입니다. 차세대는 태국의 미래입니다. 

성경교육은 어릴때부터 잘 가르쳐야 나중에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1. Bible camp                                                                                              

 방콕교회에서 2박3일동안 3번째  Bible Camp가 열려서 참석을 했습니다. 21명의 학생들이 참석을 했는데 모두 교회에서 자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성경을 배웠습니다. 저는 2박3일동안 간식을 제공하고 마지막 날에는 저녁을 거나하게 쐈습니다. ㅎㅎㅎ 여러가지 사정상 지난 8년동안 Bible Camp를 3번밖에 못했지만 내년부터는 매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Power Bible

늘 느껴왔지만 시내에 위치한 교회들은 주일학교를 잘 운영하지만  산에 있는 교회들은 거의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첫째, 주일학교를 운영할 교사가 없고 둘째, 대부분 산족교회들은 예배당밖에 없어서 주일학교를  할 장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CTS기독교 TV에서 만든 주일학교 자료를 태국어로 더빙을 해서 태국인들에게 주일학교 교재로 쓸 수 있도록 해서 12명이상이면 와서 교재 쓰는 법을 가르쳐 주는 선교사님을 만나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태국감리교단 지도자들과 함께 가서 Power Bible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들었는데 이구동성으로 최고의 주일학교 교재라고해서 오는 9월말에 먼저 사역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세미나를 할 예정입니다. 교재가 애니메이션으로 되어있고 게임도 있어서 배우는 학생들이  많이 좋아 할것 같습니다. 사역자들이 먼저 듣고 주일학교 선생을 할 사람들을 보내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Because of Him,

문성철 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