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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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태국감리교단 후원자 여러분께 방콕에서 안부인사 드립니다. 이곳은 지금 일년중 가장 더울때라 기온이 매일 거의 100도를 오르내리고 있고 가끔 비까지 와서 늘 후덥지근 합니다. ^^ 저는 원래 지난 7일에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5일 코로나 양성결과가 나와서 10일간 방콕교회 교인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있습니다. 다행히 증상은 경미해서 가끔 기침이 나오고 몸이 좀 피곤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여행을통해서 전혀 생각치 못했던것들을 보여 주시고 그것을 통해서 제게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1) 개축한 방콕교회를 방문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잘 지었습니다. 돈이 부족해서 인부를 안쓰고 모든 교인들이힘을 합해서 두달동안 지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돈이 부족해서 예배당을 제외하고는 여기저기 마무리를 못하고 있지만 교인들이 너무나 기뻐하고 있습니다. 개축을 위해서 헌금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2) 치앙라이의 목사관과 치앙마이의 고아원은 코로나때문에 많은 성도들과 아이들이 없어서 이번에는 방문을하지 못했습니다.
3) 태국감리교단 첫 임원회의를 치앙마이에서 가졌습니다. 현재 태국감리교단에는 21개의 교회가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임원들 10여명만 모여서 회의를 했는데 KMC와 UMC소속 사역자들이 서로 처음 만나나는 시간이라 서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에 있을 창립총회와 창립예배를 일단 내년 2월에 갖기로 잠정 합의를 했습니다.
4) 태국북부에서 가장 오래되고(133년) 제일 좋다는 CCT(태국에서 가장 큰 교단, 장로교단)에 속한 맥길버리신학대학원 학장 드왕수다 박사를 만나서 태국감리교단을 소개하고 앞으로 태국감리교단에서 자체적인 강사진이 나올때까지 감리교단 소속 사역자들을 가르쳐 주십사 부탁을 했더니 흔쾌히 허락을 하셨습니다. 맥길버리 신대원교수들은 태국감리교단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 이수해야 하는 3년과정 커리큘럼을 가르치게 됩니다. 다행히 작년부터 맥길버리 신대원교수들이 두번 감리교단 소속 사역자들을 가르친 적이 있어서 쉽게 허락을하신것 같습니다. 우리 사역자들로서는 이제 최고의 강사진을 확보하게 된것입니다. 다만 감리교 교리와 역사, 장정은 미국이나 한국에서 강사가 가서 매년 가르치게 됩니다.
5) 4월 6일에 방콕교회 담임목사인 씰라목사가 목회학 석사를, 와싸나 사모가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와싸나 사모는 이미 작년 3월에 논문까지 다 통과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이제야 졸업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씰라목사도 박사과정 과목이 한 과목만 남았고 논문이 통과되면 내년에 목화학 박사학위를 받게됩니다. 씰라목사는 현재 태국감리교단의 대표입니다. 올해에는 태국 사역자 6-8명이 석박사 통합과정을 시작하는데 앞으로10년안에 모든 사역자훈련과 제자훈련을 외부의 도움없이 자체적으로 할 날을 꿈꾸어 봅니다.
6) 이번여행의 가장 큰 수확은 태국북부의 치앙센이란 도시에 12 에이커의 땅, 4 에이커의 농지, 2 에이커의교회당을 감리교단 소속 사역자 가정에서 하나님께 봉헌을 한것입니다. 이땅은 치앙센 시내에서 7 마일밖에안떨어져 있어서 시내나 마찬가지이고 전체가 평지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치앙센을 방문해서 땅주인을 만나서땅소유를 개인에서 법인체로 바꿔서 나중에라도 팔지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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