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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칼럼

목회단상 20240107 “은혜로 살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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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푸른교회
댓글 0건 조회 2,777회 작성일 24-01-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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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무신론자가 어느 주일 아침에 교회로 향하는 소년을 만났습니다. 무신론자는 소년의 믿음을 깨뜨려 보려는 속셈으로 말을 건넸습니다. “얘야, 하나님이 어디 있는지 내게 말해주면 사과를 하나줄게.” 그러자 소년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이 어딘지 제게 알려 주시면 사과를 두 개 드릴게요.” 

   만유인력을 발견한 과학자 뉴턴이 숙련된 기계공에게 태양계의 모형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각각의 혹성이 움직이도록 아주 정교하게 설계된 것입니다. 어느 날 무신론자이며 과학자인 한 친구가 방문해 그 모형을 보고 말했습니다. “정말 훌륭한 모형이군. 도대체 누가 만들었나?” 그러자 뉴턴은 “이건 누가 만든 게 아니고 여러 가지 물건들이 모아져서 우연히 이런 형태가 된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친구는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자네는 나를 완전히 바보 취급하고 있군.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고 훌륭한 모형이 저절로 만들어진다는 거야.” 뉴턴은 친구 어깨에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장난감도 설계자 없이 만들어질 수 없다고 자네가 주장하고 있는데, 하물며 이것의 근본이 되는 태양계가 설계자나 제작자 없이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설명하겠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19세기 영국의 시인 테니슨(Arfed Tennyson)은 “만일 우리가 길가의 조그마한 꽃이라도 그 꽃에 관하여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다” 라는 의미 깊은 말을 했습니다. 길가에 아무렇게 핀 꽃이라 할지라도 그 속에는 하나님의 오묘하신 창조의 숨결이 깃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계의 주인이시기에 그분을 떠나 만물은 존재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으며,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없습니다. “묘성과 오리온 성좌를 만드셨고 어두움을 아침이 되게 하시며 낮을 밤이 되게 하시고 바닷물을 불러 모아 지면에 쏟으시는 자를 찾아라. 그 이름은 여호와이시다.”(암 5:8/현대인의 성경) 


   한 음악가가 있었습니다.그는 질병으로 반신불수 상태였고, 질병 치료를 위해 많은 돈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못해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 절망적인 순간에 그는 악보를 펴놓고 창작에 몰입하게 됩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세계적인 음악가 헨델이며 그가 감옥에서 만든 작품은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할렐루야’입니다.


   아이작 뉴턴은 유복자로 태어났습니다. 그가 겨우 말을 배우려고 할 때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재혼했습니다. 그는 상실의 아픔이 있었지만, 사과나무 아래 혼자 앉아 박사를 꿈꾸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열망하던 대학에 들어가 학업을 마치고 박사학위 과정에 들어가려고 할 때 흑사병이 창궐하여 지역의 모든 대학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는 낙담한 채 고향에 내려가 사과나무 아래 앉았습니다. 그때 사과 한 개가 '툭' 떨어졌고 그 사건이 인류 과학사의 흐름을 바꿔 놓았습니다.


   고난은 새로운 기회입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빗물에 젖지 않으며 피는 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혼돈과 공허, 흑암속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말입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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