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20251109 “항상 감사에는, 고난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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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뉴욕 마라톤에 린다 다운이라고 하는 장애인 여성이 마라톤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제대로 걷지 못하기 때문에 양 옆에 크러치 목발을 끼고 마라톤에 참여했는데 42.195㎞ 마라톤을 경주할 때 건강한 청년들은 약 2시간 30분이면 완주하는 거리를 12시간이나 걸려서 완주하였습니다. 온전치 못한 몸이기 때문에 온몸을 뒤뚱거리면서 목발을 짓고 걷고 또 걷고 걸어서 최종 지점에 왔을 때, 모든 관중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하였습니다. 당시 레이건 대통령이 텔레비전으로 이 광경을 보다 감동을 받고 직접 전화해서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린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강한 의지’와 ‘노력할 수 있는 인내’, ‘크러치를 받칠 수 있는 두 겨드랑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는 온전치 못한 육신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목발을 이렇게 짚고 갈 수 있도록 튼튼한 이 겨드랑이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다리를 못 쓰는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목발을 짚고라도 걸을 수 있는 것에, 절대 감사한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미국의 실업가 중에 스탠리 탬이라는 기업인이 있습니다. 1976년에 갑자기 병이 들었는데 진단 결과 척추암 3기였습니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약물로도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이었습니다. 그는 육체적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자신의 그러한 절망적 현실 앞에서도 그는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 이렇게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병들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병들어 죽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죽음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살려 주시면 살고, 죽으라면 죽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는 매일 순간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암세포가 사멸되기 시작했고, 몇 달이 지난 후에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스탠리 탬에게 있어 인생 좌우명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US플라스틱 회사를 설립하여 돈을 많이 벌게 되자, 전 세계에 322개 교회를 개척하고 수천만 달러를 선교 헌금하는 위대한 기독 실업인이 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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