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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칼럼

목회단상 20250608 “예수님 만나기를 사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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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푸른교회
댓글 0건 조회 271회 작성일 25-06-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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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선교사 한 분이 아프리카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식인종에게 붙잡혔습니

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추장 앞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추장 앞

에서 고개를 들고 보니, 추장이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았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신학교에서 잠시 함께 공부했던 아프리카 학생이었습니다. 너무 반가워 추

장에게 함께 공부한 이야기를 했더니 자신을 알아봅니다. 이젠 살았구나 싶어서

슬쩍 물었습니다. “신학 공부까지 하고 돌아왔으니 그동안 많이 변화되었겠군요!”

그랬더니 추장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럼요. 예전에는 사람을 그냥 잡아먹었죠.

그런데 이제는 반드시 식사 기도를 하고 먹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고 계신

지요. 세상 풍조는 그대로 따라 하면서 경건의 모양만 바뀌었는지요


   미국 보스턴의 지하 병동에 한 소녀가 격리 수용되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마

음의 어둠 때문에 심한 정신병을 앓고 있어서, 사람들이 다가오면 괴성을 지르고

사납게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의사들은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회복 불가

능’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부모도 아이를 포기해 버리고 끝내 면회조차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그 누구도 그 소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

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회복 불가능’이라고 낙인찍힌 아이가 회복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회복시키는 위대한 생애를 살 수 있게 됩니다. 무엇이 회복 불가

능의 이 아이를 회복이 가능한 아이로, 아니 세상을 회복시키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었을까요? 은퇴한 한 늙은 간호사가 이 소녀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했습

니다. 부모조차 포기한 회복 불가능한 아이였지만, 간호사는 6개월 동안 끊임없이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결국 소녀의 마음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마음속 어

둠이 걷히고 서서히 세상을 향해 문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회

복 불가능’이라던 정신 질환마저 완전히 치료되었습니다. 마음의 빛을 찾은 소녀

는 자신과 같은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합니다.

이 소녀가 바로 세 가지 장애로 질병의 고통을 가졌던 헬렌 켈러를 세상의 빛으

로 이끈 앤 설리번 메이시입니다. 그의 변화는 단지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 그것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사 55: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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