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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칼럼

목회단상 “회개가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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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푸른교회
댓글 0건 조회 4,110회 작성일 22-04-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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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 잭 패닝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패닝은 전문 털이꾼, 도둑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600여 회나 도둑질에 성공했던 베테랑입니다. 한 번은 패닝 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의 한 주택에 들어가 어두컴컴한 어 둠 속에서 몽땅 훔쳐 장물아비에게 넘겼습니다. 대성공이었습니다. 의기양양하게 자기 집으로 돌아온 패닝은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가 없는 사이에 자기 집에 도둑이 든 것이었습니다. 도둑놈 주제에 자기 집에 도둑 이 들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조사를 하였습니다. 경찰은 창 밖으로 나 있는 발자국 등을 통해 쉽게 누가 범인인지를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집 주인인 패닝에게 범행사실을 자백하라고 했습니다. 어처구니없 게도 66세가 된 패닝은 나이가 들어 시력이 떨어진 탓에 동과 호수를 잘 못 헤아려 실수로 자기 집을 털었습니다. 노안( 眼)인 탓에 제 집을 털고 경찰에 신고하였던 것입니다. 그러고도 경찰의 추궁에 한동안 자신의 범행 을 부인했는데 그 이유는 ‘자백하는 순간 경찰들이 껄껄 웃을 것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눈은 뜨고 살아가지만 잘 보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자신의 욕망, 정욕, 이기심에 눈이 멀어 버린 채 자신의 잘못을 보지 못하고 살아갑니 다. 그러나 자신의 죄를 보는 자가 복이 있는 자입니다. 


시카고의 어느 작은 교회에서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세 살짜 리 아기였는데 이 아기의 주검을 놓고 장례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이 기도할 때 모두 눈을 감고 있는데 초라하게 더러운 옷을 입은 거지 몰 골의 남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죽은 아기의 신발을 몰래 벗겨 가 지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는 그 신발을 35센트에 팔아 술을 마셨습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로 죽은 아기의 아버지였습니다. 세 살짜리 자신의 어린 딸이 죽었는데, 그 장례식에서 자기 아기의 신발을 벗겨다가 팔아 술을 마시는 사람을 과연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지요. 짐승보다 못한 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은 이 세상에 더 이상 소망이 없는, 모든 것이 끝난 삶을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눈물로 회개합니다. 그가 주의 사랑에 감격하고 주의 은혜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를 상대로 전도하여 수천 명의 알코올 중독자를 주님 앞으로 인도합니다. 그가 바로 “메트라이더”라고 하는 유명한 목사이자 부흥사가 됩니다. 그리 고 시카고 역사에 기록되는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보게 하시는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자신의 죄를 보게 된 사람은 거듭난 삶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회개가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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