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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칼럼

목회단상 20250525 “우리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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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푸른교회
댓글 0건 조회 346회 작성일 25-05-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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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을 인도하는데 남다른 달란트를 받은 사역자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청년 연합집회에 초청받아 뜨겁게 찬양을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뜨거운 가슴으로 손뼉을 치고, 입술로는 열심히 찬양하고 있는데, 앞에 있는 한 청년이 입으로는 찬양하지만, 손뼉은 치지 않고, 한 손으로 자기의 뺨을 계속해서 때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조용한 찬송을 부를 때는 눈을 지그시 감고 눈물을 흘리면서 찬송하다가도, 빠른 곡의 찬송을 부를 때에는 어김없이 자기 뺨을 한 손으로 계속해서 치고 있었습니다. 찬양을 인도하는 사역자와 찬양팀은 그 청년의 모습이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정신병자인가? 혹시 저러다가 갑자기 발작이라도 해서 찬양집회에 문제 생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과 달리 무사히 그 찬양집회를 은혜 가운데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회가 끝난 후에 그 청년을 바라본 찬양 팀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자신의 뺨을 치던 그는 한쪽 손을 못 쓰는 청년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다른 이들처럼 손뼉을 칠 수 없기에, 그의 성한 손 하나로 자신의 뺨을 치면서 주님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조니 에릭슨이란 여성은 다이빙을 하다 척추에 부상을 입어 전신불수가 됩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가 되자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있을 때 어느 전도자가 방문해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화가 치밀어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 고작 이것입니까? 제발 날 사랑하지 말고 내버려 달라고 해줘요”. 그러나 전도자는 끊임없이 내일도 그다음 날도 전도하러 왔고 마침내 조니는 마음이 열렸습니다. 전도자는 “만일 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아주 놀랍게 쓰임을 받을 것입니다”는 말을 합니다. 조니는 당장은 내키지 않았지만 “좋아, 한번 이를 악물고 감사해 보자”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후 정말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저주가 사라지고 평안이 생기고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어졌고, 온몸을 움직일 수 없었던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펜을 입에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녀가 그린 그림에는 꼭 “PTL”이라고 사인을 하였습니다. “Praise the Lord”(주님을 찬양하라)라는 말입니다. 조니는 질렛트 회사의 펜을 사용했는데 사장이 소문을 듣고 조니를 평생 직원으로 채용합니다. 회사 광고를 할 때 입에 펜을 물고 그림을 그리는 조니를 광고 모델로 썼습니다. 이 광고 덕분에 질렛트 제품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렸고, 광고마다 “PTL”이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이 글을 넣은 광고 덕분에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시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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