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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칼럼

목회단상 04302023 "“기도가 역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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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푸른교회
댓글 0건 조회 3,564회 작성일 23-04-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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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학자 랜돌프 버드 박사는 기도가 병의 치료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393명의 심장 질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모아 첫 번째 그룹의 환자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 하였습니다. 두 번째 그룹을 위해서는 그 누구도 기도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약 10개월 후 두 그룹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두 번째 그룹에 비해 5분의 1 수준의 항생제 치료를 받았습니다. 폐에 물이 고인 경우도 두 번째 그룹에 비해 적었고, 물론 사망자 수도 적었습니다. 믿음과 기도로 병을 치료받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던 윌리엄 놀란 박사는 그 결과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의사들은 앞으로 처방전에 ‘하루에 세 번 기도하시오’라고 적어야 되겠군요.” 프리맨의 ‘기도’라는 책에 실린 내용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놓고 실험을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비그리스도인들이 비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버드 박사가 단지 명성을 얻고자 그 실험을 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기도가 사람의 생사 등 모든 문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했기에 증명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기도의 힘을 믿지 않는 이들의 육신과 영혼을 회복시키기 원했던 겁니다. 우리들도 탄식과 절망, 포기의 시간을 기도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탄식과 절망, 포기를 희망과 기쁨, 감사로 바꿉니다. 

  너무 많은 기도로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도 야고보는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개역)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의는 믿음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역사를 만듭니다. 


   런던 테임즈 강변에 영국 국회의사당이 있습니다. 그곳에 빅 벤(Big Ben)이라 는 큰 시계탑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공습이 임박한 상황에 일어났던 이야기입니다. 독일군은 전투기를 대량으로 제작하여 막강한 공군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2백 대나 넘는 전투기들이 런던을 향해 날아왔습니다. 준비된 비행기가 없었던 영국은 공군기 겨우 몇 대만 발진하였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독일군 비행기들이 퇴각하며 줄줄이 연기를 뿜고 추락하였습니다. 무려 185대의 전투기가 추락하여 영국이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영국군은 승리한 이유를 몰랐습니다. 포로로 잡힌 독일군 조종사들을 심문하며 물었습니다. “우리 전투기는 고작 몇 대밖에 안 되는데, 당신들은 왜 퇴각을 했소?” 그러자 독일군이 놀라며 반문합니다. “뭐라고요? 분명히 수백 대의 비행기가 있었는데요” 영국에는 보이지 않는 무기가 있었습니다. 국회의사당 시계탑의 빅 벤이 울릴 때마다 영국 국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그 기도의 힘이 독일군을 교란시켜서 자멸하도록 만들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기도는 강력합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 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약 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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