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07302023 "기뻐하는 삶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러시아의 대문호 레오 톨스토이(Lev Nikloaevich Tolstoi)는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고 그에게 백작 칭호가 내려졌습니다. 소년 시절, 가족들로부터 “너는 태어나면서부터 그리스도인이다”라는 말을 들은 톨스토이였지만, 교회를 다니면서 언제나 마 음이 꺼림직했습니다. 만족과 평안, 기쁨도 없이 영적 갈증으로 항상 고민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중년기로 접어들면서 죄와 절망 중에 침체되어 무기력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자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 주변에 교양 있다는 사람들도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느 날 톨스토이는 귀족들이 멸시하는 농노들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교양도 없고 투박하고 빈궁에 빠져 허덕이면서 사는 그들이 자신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사는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그들을 보면서 어떻게 그런 삶이 가능한가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신에게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예수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신앙으로 극복하였습니다. 예수 한 분으로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그때 톨스토이는 자기와 같은 부유한 귀족들이 풍부한 물질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삶을 사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자신들에게는 농노들이 가지고 있던 신앙,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신앙이 없기 때문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그 후 이러한 신앙을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은혜받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깊은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영혼의 목마름이 해결되자 결국 삶의 만족을 얻게 됩니다. 톨스토이는 훗날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한 때부터 이전에 가졌던 즐거움을 훨씬 능가하는 새로운 기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주안에서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입니다. 고통스런 과거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프랭클린 루스벨트, 윈스턴 처칠 경, 클라라 바턴(미국 간호사로서 1882년 미국 적십자사 창립), 헬렌 켈러, 마하트마 간디, 테레사 수녀,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 마틴 루터 킹 목사 등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위대한 지도자 3백 명을 분석해 본 결과 그들 중 25%는 심각한 심리적 장애를 지니고 있었으며 또한 그들 중 50%는 유년 시절에 학대를 받았거나 빈곤한 가정에서 성장했다고 합니다. 닐 루덴스타인의 아버지는 교도소 경비원이었으 며, 그의 어머니는 식당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종업원이었답니다. 그런데 닐 루덴스타인 박사는 하버드 대학의 26대 총장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디서 시작했느냐, 어떤 과정을 거쳤느냐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에 어디에 서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기쁨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고통스런 과거의 기억으로 여호와를 피하고 외면하는 삶이 아니라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인자를 베푸시며, 은신처가 되어 주시고, 환난 날에 보호하시는, 범람한 홍수를 미치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는 삶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죄사함 받는 기쁨, 고난 중에 보호하시는 기쁨, 주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의 기쁨 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살전 5:16-18절은 말씀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 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기뻐하는 삶! 이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