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2023 “구원받은 은혜를 누리는 사람” > 묵상/칼럼

본문 바로가기

묵상/칼럼

목회단상 09242023 “구원받은 은혜를 누리는 사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늘푸른교회
댓글 0건 조회 3,587회 작성일 23-09-25 20:08

본문

   영국이 세계에서 제국으로 번성할 때 영국을 통치했던 빅토리아 여왕이 어느 날 런던에 있는 세인트 폴 대성당 예배에 참석하여 영생에 대한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에 여왕이 목사님에게 “목사님! 사람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영원한 구원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자신도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이 구원의 확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날, 여왕과 목사님의 대화 내용이 궁정 신문에 실렸고, 이 기사를 읽은 존 타운세트 목사님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여왕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친애하는 여왕 폐하!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믿는 자로, 구원을 받았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 된다는 사실을 떨리는 손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여왕께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읽어 보시도록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생 얻는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 후에 존 타운센트 목사님은 여왕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존 타운센트에게! 당신의 편지는 잘 받았습니다. 언급하신 성경 구절들을 기도하면서 깊이 있게 읽었습니다. 나는 이제 예수님이 십자가 보혈로 구원하셨음을 확신하며 ‘너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라’라고 말씀하신 그 집에서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을 믿습니다.”하고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여왕이 구원의 확신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당신에게는 구원받은 자의 기쁨과 은혜가 있는지요. 


   브라질의 아마존 강은 세계 최대의 하구를 가졌습니다. 강의 넓이가 7만 평방 킬로미터나 되기 때문에 양쪽 언덕이 보이지 않아 처음 가는 사람은 강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 바다 한복판에 있는 줄로 착각을 일으킵니다. 대서양에서 폭풍 때문에 오래 표류한 배 한 척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겨우 이 하구에 도착했습니다. 해도상으로는 분명히 아마존 하구에 도착했을 때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언덕이 보 이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다른 배 한 척이 내려오고 있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식수를 구하고 있는데 아마존 강은 어느 쪽이요?” 저쪽에서 고함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당신들은 맑은 물 한복판에 있소. 물통을 내려 뜨기만 하시오!” 이와 같이 우리는 이미 은혜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약속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미 성취되어 우리는 구원이라는 맑은 물 한복판에 있게 되었습니다. 물통을 내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이미 넘치도록 나를 둘러싸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생수와 같은 주님의 은혜는 물통을 내리는 자에게 값없이 주어질 것입니다. 


   TGI 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TGI는 'Thank God. It's Friday(하나님 감사 합니다. 이제 주말입니다)' 라는 말의 준말입니다. 5일간 열심히 일하고 주말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뜻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것에도 우리는 감사하는 TGI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Thank God. It's my home! (하나님! 내 가정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깨닫지 못하는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가 이미 주어지고 있습니다. 반드시 그 은혜를 깨닫고 찾아 갚으며 감사로 보답하는 믿음을 통해 이전보다 더 큰 은혜를 누리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