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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칼럼

목회단상 20251102 “찬양은 하나님을 바라볼 때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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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푸른교회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5-11-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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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바케이 목사님이 친구와 함께 험한 길을 따라 구릉지대를 가로질러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한참 걸어간 후에 그들은 계곡의 급류 위로 연결된 좁다란 밧줄 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 다리를 많이 건너본 친구가 먼저 밧줄 다리를 건너 건너편에 도착했을 때, 바케이 목사님은 쩔쩔매며 겨우 다리의 중간 지점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바케이 목사님은 소용돌이치며 노호하는 급류를 내려다보며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그 다리가 마치 급류의 반대 방향으로 흔들리며 움직이는 것처럼 생각되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바케이 목사님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내려다 보지마! 나를 똑바로 쳐다보라고!”그 충고는 효력이 있었습니다. 바케이 목사님이 세차게 흐르는 물결에서 친구에게로 시선을 돌렸을 때, 그는 담대히 다리를 건널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문제 상황만을 응시한다면 그것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없게 되지만 믿음의 주인되신 예수님만을 바라볼 때, 결코 흔들리거나 두려움 없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 세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던 사람이 무능하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실직 사실을 아내에게 알리고 ‘자신은 인생의 실패자’ 라며 낙심을 합니다. 그때 아내는 남편에게 “낙심하지 마세요.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원하셨던 일, 글 쓰는 일을 시작하셔야 할 때입니다.” 그러자 남편은 아내에게 “그러면 무얼 먹고 산단 말이오?” 아내는 말합니다. “일 년 정도의 생활비는 저축해 두었어요. 적어도 일 년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라며 용기를 줍니다. 이 말을 들은 남편은 “일 년 내 좋은 작품을 쓸 수 있을까” 라며 주저하자, 아내는 말합니다. “여보,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하면 하나님이 도우실 것예요”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그는 ‘두 번 들려준 이야기(Twice-Told Tales)’라는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10년 동안 작품을 쓴 결과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평가되는 걸작 ‘주홍 글씨’ 를 발표하게 됩니다. 그는 바로 작가 나다나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입니다. 낙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극복하여 명작을 낳는 계기로 만든 것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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