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20240421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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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 주의 동쪽 한 작은 마을에 ‘벤 후퍼’라는 어린아이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사생아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마을 사람들은 자녀들이 이 아이와 놀지 못하게 했고 초등학교 때도 왕따였습니다. 그가 12살 때 마을 교회에 젊은 목사님이 새로 부임해 왔는데, 그 목사님이 참 좋은 분이라는 소문이 나 그때까지 교회에 다니지 않았던 벤 후퍼가 호기심 때문에 교회에 갔습니다. 일부러 늦게 가서 뒷자리에 앉았다가 축도 때에 살짝 빠져 나오곤 하였는데, 어느 주일 목사님의 설교에 은혜를 받아 기도하다가 축도가 끝나고서야 일어났습니다, 나오다가 목사님과 악수를 하게 되었는데, 목사님이 벤 후퍼를 보고 “네가 누구 아들이더라?”고 물었습니다. 벤 후퍼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질문이라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는데, 목사님께서 얼굴에 미소가 띄면서 말했습니다. “그래, 알겠어, 네가 누구의 아들인지 알겠어. 아버지를 꼭 닮았구나” 사람들이 순간 모두 굳은 표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은 계속 말했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야. 네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거든.” 벤 후퍼는 당황하며 도망치듯 빠져나가는데, 목사님이 그의 등을 향해 말하기를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아들답게 훌륭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이 아이가 후에 테네시 주의 주지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그날, 젊은 목사님으로부터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던 바로 그날이 테네시 주의 주지사가 태어난 날이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 확신이 우리의 능력이 됩니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라디아서 4장 6절)
미국의 남북 전쟁 당시 북군의 한 병사가 그의 형과 아버지를 전쟁 중에 잃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돕기 위해 군복무를 면제받으려고 하였습니다. 백악관에 가서 대통령을 만나기를 요청했지만 문 앞에서 거절당했습니다. 그가 낙심하여 백악관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있는데 한 어린 소년이 그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었습니다. “군인 아저씨 왜 그렇게 슬퍼 보이세요? 뭐가 잘못되었나요?” 그는 이 어린 소년에게 자기의 마음과 사정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어린 소년은 그 병사의 손을 잡고 거침없이 보초병들이 있는 곳을 지나고 대통령의 집무실에 이르더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링컨 대통령이 국무장관과 함께 전쟁 계획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빠, 이 군인 아저씨가 아빠께 드릴 말씀이 있대요” 그는 자신의 사정을 대통령에게 얘기하고 군 복무 면제를 받고 고향 농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때 주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입니다. 이 권세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때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한복음 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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