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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칼럼

목회단상 20241124 “가장 선한 행위는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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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푸른교회
댓글 0건 조회 1,440회 작성일 24-11-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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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두 고학생이 돈이 다 떨어지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파데레우스키(1860-1941, 폴란드)를 초청해 음악회를 열어 학비를 벌려고 했습니다.

그때 파데레우스키 매니저는 2천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두 학생은 열심히 음악회를 준

비했으나 4백 달러의 적자가 났습니다. 학생들은 1600달러를 파데레우스키에게 주고

나머지는 가능한 한 속히 지불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자 파데레우스키는 “학생들,

그러지 말고 1600달러에서 모든 비용을 다 제하고 남은 돈에서 10%씩 둘이 나눠가지

고 나머지를 내게 주시오”라며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1차대전 종료 후 파데레우스키는

폴란드의 수상이 되었고 국민은 기아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 연방 식량국

허버트 후버 국장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결과 수만 톤의 식량 지원을 받게 됩니

다. 수상은 국장을 만나 감사를 표하자 국장은 “괜찮습니다. 기억 못 하실는지 모르겠

습니다만 수상께서 옛날 제가 대학생 때 저를 한번 도와주신 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했

습니다. 후버는 후에 미국 31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너는 물질을 후하게 나누어 주

어라. 언젠가는 그것이 너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전 11:1/현대인의 성경)


   라이언 화이트(Ryan White)라는 소년이 13살 때 혈우병을 앓아서 수술을 받았는

데, 수혈을 잘못해서 그만 선천성 면역 결핍증(AIDS)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 어른들의 부주의로 소년의 인생은 이제 죽음의 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누구를 원망하지 않고 변함없는 밝은 학교생활과,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그를 염려하는 부모님을 위로하면서 기쁘게 지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신문

과 TV 등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람들은 관심을, 레이건 대통령, 마이클 잭슨 등 유명

인사들은 그를 찾아가 위로를 나누었습니다. 그 후 라이언은 5년 동안 살다가 결국

18살에 죽게 되는데, 소년이 죽기 전 그의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한

크리스천 잡지에 실렸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이제는 네게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

구나. 이 아빠가 더 이상 어떤 선물도 줄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아빠, 전 지금까지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아무도 아빠 같은 선물을 준 사람은 없었어요. 아빠는 저에게

죽어서도 천국에 갈 수 있는 티켓, 바로 예수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아빠 때문에 교회

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선물로 얻었는걸요. 이보다 더 위대한 선물은 없을

거예요.” 이 땅에서 가장 선한 행위는 그리스도를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

을 선물로 주는 것이니까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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